울산시, 공단 유해화학물질 사고 및 악취 적극 대응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3월 19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하절기 공단 악취 유발이 예상되어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업체 사고예방’ 및 ‘악취 저감’을 위한 ‘기업체 공장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장만석 경제부시장,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 문대인 회장, SK에너지(주)울산Complex, S-OIL(주)제1공장,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주)LG하우시스 울산공장 등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1개 기업체 공장장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국가산업단지 내의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추진상황, 사고 시 단계별 추진대책, 향후 유해화학물질 관리대책과 악취저감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정책 등을 설명하고 사고 예방대책,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최근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폭발,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은 안전수칙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사고예방은 평소 작은 사고나 사소한 분야에서부터 대응책을 찾아 관리하여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환경관리 전반에 있어서는 그동안 울산시와 기업체의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전국 최상의 수질과 대기질이 달성되도록 개선하였으나,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하여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환경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면서 “각 공장에서 좀 더 합심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참석 업체 공장장들은 무엇보다 기업에서도 평소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투자하는 것은 물론, 만약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속하고 완벽한 초동진화와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악취저감을 위해 공동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악취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관리와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울산 공단은 전국 화학물질의 30.3%(전국 432,542천톤/년, 울산 130,869천톤/년), 유독물질의 33.6%(전국 102,434천톤/년, 울산 34,452천톤/년)를 취급하고 있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가 399개사, 악취배출업체는 412개사가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환경관리과
이재욱
052-229-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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