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재정경제부 제2차관 등 차관과 차관급 11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정부조직법 등의 개정으로 재정경제부 등 4개 부처에 복수차관제가 도입되었고, 통계청장 등 3개 기관의 청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됐으며, 자진사퇴 등으로 일부 차관급의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서 인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인선명단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복수차관이 도입된 4개 부처 제2차관 명단이다. 참고로 각 부처의 제1차관에는 당해 부처의 현직 차관들이 모두 임명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 권태신 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유명환 현재 필리핀 주재 대사, 행정자치부 제2차관에 문원경 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산업자원부 제2차관에 이원걸 현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이 각각 내정되었다.
다음은 차관급으로 승격된 3개 기관의 청장명단이다. 통계청장에 오갑원 현 통계청장, 기상청장에 신경섭 현 기상청장, 해양경찰청장에 이승재 현 해양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되었다.
다음은 자진사퇴 또는 기관신설 등으로 인사요인이 발생한 기관의 차관급 명단이다. 조달청장에 진동수 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대형 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법제처 차장에 남기명 현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8월 1일자로 새로 발족되는 국방획득제도 개선과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장에 김정일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 예비역 소장이 내정되었다.
이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드리자면 국방획득제도 개선 및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은 2006년 1월 1일에 발족된 방위사업청의 개청을 준비하기 위한 기구로 단장에 내정된 김정일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은 2006년 1월 1일 방위사업청 발족과 동시에 청장으로 임명될 계획이다.
그러면 이번 인사의 인선기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먼저 복수차관의 경우에는 내부승진 원칙 하에 제2차관이 담당할 업무와 관련된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갖춘 자 중에서 혁신역량과 그간의 업무성과가 뛰어난 자를 발탁하였지만 현 장·차관과 직무 전문분야, 통합부처 여건 등에서 균형과 보완이 이루어지도록 고려해서 인선을 하였다.
차관급으로 승격된 청의 경우에는 업무의 연속성과 해당기관의 사기 등을 고려해서 현직 청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유임을 시켰다. 용퇴 등으로 인사사유가 발생한 차관급의 경우에는 해당 기관 내에서 통합관리능력이라든지 전문성, 혁신역량 등을 갖춘 자를 물색해서 발탁했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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