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유럽 정통 합창 지휘의 대가 유르겐 베커 교수 초청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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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3-03-20 08:36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 前 상임지휘자이자 현재 칼 마리아 폰 베버 국립 음악대학 합창 지휘과 교수‘유르겐 베커’초청 음악회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前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이자 現 칼 마리아 폰 베버 국립 음악대학 합창 지휘과 교수인 유르겐 베커를 초청하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라소 등 정통 유럽 무반주 합창 음악으로 구성되어 국내에서 듣기 힘든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의 깊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르겐 베커 교수는 독일 합창 지휘의 대가로서 세계적인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경 등 많은 음악가와 함께 협연하였고, 구스타브 말러 2번, 3번, 8번 심포니, 베토벤 심포니 9번, 요한네스 바흐의 <요한수난곡>, 모차르트 <레퀴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등의 합창곡들을 연주하였다.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라소 등 정통 무반주 유럽 합창음악 선보일 예정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라소 등 정통 유럽 무반주 합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토 합창 음악의 대가인 유르겐 베커 교수는 변형된 해석을 배재하고, 악보에 충실한 고(古)음악 그대로를 재현할 예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듣기 힘든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의 깊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전(4월 6일 오후 3시) 지휘자 및 합창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공개 리허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및 합창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4월 6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나)동 5층 종합연습실에서 “공개 리허설”을 개최한다. 이 공개 리허설을 통해 외국인 지휘자와 합창단원들이 처음 만나 음악을 만들어가는 ‘생생한 작업 공정(발성지도, 발음, 음악적 표현 등)’을 직접 눈과 귀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연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독일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음악교류의 일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 드레스덴세계청소년음악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되어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1년에는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이 서울을 방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였고, 2012년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드레스덴으로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각종 국가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참석

1964년 창단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 가정형편과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합창단에 들어와 최고의 환경에서 양질의 음악 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치열한 오디션(평균 6:1) 과정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의 연주력과 자부심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제94주년 3.1절 기념식 등 국가 행사에 초청 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 3회의 정기연주회와 해외공연을 통해 그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주곡목 / 연주시간 70분(휴식 없음)

Ave verum / W.A. Mozart (주님의 성체 / 모차르트)
Laudate Dominum / W.A.Mozart (주님을 찬양하라 / 모차르트)
Regina Coeli / J. Brahms (천상의 성모 / 브람스)
Missa brevis / H. Gadsch (미사 브레비스 / 가드쉬)
Ola, che bon eccho / O.di.Lasso (오, 메아리 / 라소)
So sei gegrüsst viel tansendmal / R. Schuman (그 수 천 번의 인사 / 슈만) 외 유럽 무반주 합창 음악

출연자 소개

- 지휘 : 유르겐 베커 교수(Prof. Jürgen Becker)

1965년부터 1969년까지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에서 교사과정을 공부하였다. 합창지휘자인 균터 프레드리히(Günther Fredrich) 교수와 게르트 프리쉬무트(Gert Frischmuth)에게 사사했으며, 1969년부터 1989년까지 그로젠하인(Großenhain)에서 합창과 음악 교수로 지내며, 다양한 합창지휘자학회를 통해 수많은 합창지휘자와 음악교사들을 양성하였다.

1989년 유르겐 베커 교수는 드레스덴 필하모니 청소년 합창단을 창단하였고, 1990년 드레스덴 필하모니 소년소녀합창단 단장으로 초빙되어, 두 합창단을 국립 콩쿠르 및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하였다. 그 외로 합창단과 함께 유럽과 전 세계적으로(유럽,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한국,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활발한 공연을 하였고, 다양한 방송 및 CD제작에 두 합창단을 지휘하였다.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경 등 많은 음악가와 함께 협연하였고, 구스타브 말러 2번, 3번, 8번 심포니, 베토벤 심포니 9번, 요한네스 바흐의 <요한수난곡>, 모차르트 <레퀴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등의 합창곡들을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현대 음악가들의(Günter Neubert, Rainer Lischka, Wilfried Krätzschmar, Herbert Gadsch) 작품을 연구하고, 공연하였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사의 영화 “로라의 스타", “리더” 등 영화음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유르겐 베커 교수는 1995년부터 칼 마리아 폰 베버 드레스덴 국립 음대 에서 합창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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