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3억원 투입 나무 474만 그루 심는다

- 경제수‧큰나무 등 4개 사업으로 추진…특용자원 조림 추진도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는 올해 123억원을 투입, 모두 2197㏊에 47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경제수 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큰나무 공익 조림 ▲유휴토지 조림 등 4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우량 목재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수 조림 사업은 1600㏊에 428만 그루를 심는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모두 77억원이다.

큰나무 공익조림과 산림재해방지 조림에는 33억원을 투입해 330㏊에 3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 경관을 개선하고, 산사태와 태풍, 산불, 병해충 피해 등을 예방하거나 복구할 계획이다.

또 농사짓기 힘든 땅(한계농지)이나 마을 공한지 등 유휴토지에는 호두나 대추나무 등을 식재한다.

식생 복원과 지역민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목표로, 3억원을 들여 130㏊에 1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경제림조성 조림사업에 특용조림을 포함, 200㏊의 산림에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수 8만본을 식재한다.

지역별 특용조림으로는 ▲천안시 호두나무 ▲공주시 감, 호두, 아까시나무 ▲아산시 옻나무 ▲서산시 음나무 ▲논산시 감, 호두, 다래나무 ▲금산군 우산 고로쇠, 느릅나무 등 ▲서천군 호두나무 등이다.

도는 또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37㏊ 규모의 철쭉단지에 1만본을, 안면도 소나무 보존·육성을 위해 100㏊에 8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특화 조림사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림사업의 계획적인 추진과 품질향상을 위해 설계· 감리에 2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은 “기존 조림지에 대해서는 친환경 벌채를 실시, 생태적 안정과 경관 보전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명품 숲’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산림녹지과
산림자원담당 정헌기
041-635-450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