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출간
- 건축평론가 이용재가 들려주는 숭례문의 이모저모
- 현장답사를 하듯 생생한 이야기와 그림
- 숭례문의 숨은 이야기에서 배우는 겨레의 지혜와 역사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는 조선 초, 한양이라는 도시를 설계하면서 지은 숭례문 이야기를 아빠가 딸의 대화체로 들려준다. 평화로웠던 시기도, 식민지와 전쟁의 슬픔 속에서도 늘 그 자리를 지켜온 숭례문의 곳곳을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하게 그린 세밀화가 현장감을 더한다.
전통 건축은 현대 건축과는 달리 세밀한 도면이 없다. 도면도 없이 지은 집이 어떻게 600년이나 갈 수 있었을까? 선비와 목수가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무를 베고, 기와를 얹고, 단청을 칠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 책은 귀한 금강송을 베기 전 산신제를 올리고,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끼워 맞추고도, 기와를 굽고 올리고 단청을 입히는 현장을 아빠와 딸이 넘나들며 숭례문의 짓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 단계별 절차의 의미까지 알려주고 있어 숭례문의 역사적 의미와 정보는 물론, 집짓기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땀까지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딸과 함께 건축답사를 다니는 것을 큰 낙으로 삼고 있는 저자가 딸에게 들려주듯 조근조근 전하는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속에는 집을 짓는 것을 우주는 짓는 것이라 생각한 우리 조상들의 혜안까지도 담겨 있다. 올 봄, 자녀의 손을 잡고 다시 문을 열 숭례문을 찾아가 보자. 새로 단장한 숭례문의 모습에서 600년 동안 숭례문을 짓고 지켜온 사람들의 땀과 지혜까지 찾아 본다면, 자녀와 함께 하는 최고의 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
글 이용재 | 그림 이승원 | 5세~초등 저 | 240*270 | 40면 | 값 12,000원
한솔수북 개요
한솔수북은 단행본 출판 브랜드로 창작 그림책과 우리 문화, 환경과 역사, 상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책을 만든다. 아이들이 책을 보며 더 많이 행복해하고, 더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더 많이 꿈꾸기를 바라며, 한솔수북의 모든 책은 아이의 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다. '구름빵', '먼지깨비', '꽃괴물', '첫눈' 등 상상력과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씨앗 그림책', 옛 이야기 속 숨은 지혜와 신명을 끌어낸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와 '수북수북 옛이야기', 자연에서 사라져가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더불어 생명',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차이일 뿐임을 알려주는 '열린 마음 다문화', 엄마아빠도 잘 모르는 20세기 100년의 역사 '특종! 20세기 한국사', 교과서 속 핵심어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GOGO지식박물관', '우리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 한국사', 환경의 중요함을 재미있고 날카롭게 알리는 '지구사용설명서' 등을 한 권 한 권 정성껏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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