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출간

- 건축평론가 이용재가 들려주는 숭례문의 이모저모

- 현장답사를 하듯 생생한 이야기와 그림

- 숭례문의 숨은 이야기에서 배우는 겨레의 지혜와 역사

서울--(뉴스와이어)--숭례문이 돌아온다. 구매 예약에 들어간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는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 물량을 초과했다고 하고, 연일 숭례문 관련 보도가 계속 된다. 2008년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을 사람들이 얼마나 기다렸는지에 대한 반증이다. 지난 12월부터 완공 예고를 해 온 숭례문은 올 봄, 만개한 꽃처럼 활짝 문을 열 예정이다.

숭례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숭례문 관련 콘텐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로 어린이책이 많다. 숭례문의 역사와 정보들을 담은 책들 중 아빠가 딸이 현장답사를 하듯 숭례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건축평론가 이용재의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한솔수북 펴냄)이 그것이다.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는 조선 초, 한양이라는 도시를 설계하면서 지은 숭례문 이야기를 아빠가 딸의 대화체로 들려준다. 평화로웠던 시기도, 식민지와 전쟁의 슬픔 속에서도 늘 그 자리를 지켜온 숭례문의 곳곳을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하게 그린 세밀화가 현장감을 더한다.

전통 건축은 현대 건축과는 달리 세밀한 도면이 없다. 도면도 없이 지은 집이 어떻게 600년이나 갈 수 있었을까? 선비와 목수가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무를 베고, 기와를 얹고, 단청을 칠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 책은 귀한 금강송을 베기 전 산신제를 올리고,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끼워 맞추고도, 기와를 굽고 올리고 단청을 입히는 현장을 아빠와 딸이 넘나들며 숭례문의 짓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 단계별 절차의 의미까지 알려주고 있어 숭례문의 역사적 의미와 정보는 물론, 집짓기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땀까지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딸과 함께 건축답사를 다니는 것을 큰 낙으로 삼고 있는 저자가 딸에게 들려주듯 조근조근 전하는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속에는 집을 짓는 것을 우주는 짓는 것이라 생각한 우리 조상들의 혜안까지도 담겨 있다. 올 봄, 자녀의 손을 잡고 다시 문을 열 숭례문을 찾아가 보자. 새로 단장한 숭례문의 모습에서 600년 동안 숭례문을 짓고 지켜온 사람들의 땀과 지혜까지 찾아 본다면, 자녀와 함께 하는 최고의 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

글 이용재 | 그림 이승원 | 5세~초등 저 | 240*270 | 40면 | 값 12,000원

한솔수북 개요
한솔수북은 단행본 출판 브랜드로 창작 그림책과 우리 문화, 환경과 역사, 상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책을 만든다. 아이들이 책을 보며 더 많이 행복해하고, 더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더 많이 꿈꾸기를 바라며, 한솔수북의 모든 책은 아이의 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다. '구름빵', '먼지깨비', '꽃괴물', '첫눈' 등 상상력과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씨앗 그림책', 옛 이야기 속 숨은 지혜와 신명을 끌어낸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와 '수북수북 옛이야기', 자연에서 사라져가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더불어 생명',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차이일 뿐임을 알려주는 '열린 마음 다문화', 엄마아빠도 잘 모르는 20세기 100년의 역사 '특종! 20세기 한국사', 교과서 속 핵심어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GOGO지식박물관', '우리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 한국사', 환경의 중요함을 재미있고 날카롭게 알리는 '지구사용설명서' 등을 한 권 한 권 정성껏 만들고 있다.

한솔수북 블로그: http://soobooki.blog.me/150162727699

웹사이트: http://www.isoo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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