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융합교육 학부모 초청 세미나 ‘후끈’, 새 프로그램 ‘기대’

서울--(뉴스와이어)--“교육 과정이 달라지면서 융합교육에 대해 회자되는데, 정확한 내용을 몰랐어요. CMS 융합교육 세미나에 참석해 궁금증이 많이 해결됐어요.”

초등 5학년 자녀를 둔 장선희 씨는 융합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3월 19일(화) 오전 11시 SETEC에서 열린 ‘CMS 융합교육 학부모 초청 세미나’를 찾았다. 장 씨처럼 변화된 교육정책이 궁금한 학부모 350여 명이 이날 세미나에 참석했다.

융합사고력수학·영재교육 전문기업 CMS에듀케이션(대표 이충국)과 재단법인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융합인재교육(STEAM) 대표 학자인 한양대 산업디자인과 윤종영(공공디자인재단 이사장) 교수와 한양대 산업공학연구소 신원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왔다.

한국 대학생들 사고구조 획일화, 융합영재교육 필요

윤 교수는 ‘선진국의 융합인재교육과 우리나라 융합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경쟁력에서 뒤쳐진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각광 받고,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융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에서 디자인 공학을 전공한 윤 교수는 한국 대학에서 융합학문을 가르치며,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획일화된 사고구조에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초등 대상의 융합영재교육이었다. 윤 교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섰다.

세계적인 철학가이자 교육가·예술가였던 루돌프 슈타이너 교수의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영국의 지피디재단과 한국 공공디자인재단이 주관해 독일·영국·스위스 등의 유수대학 교수들과 국내 분야별 최고의 교수진이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CMS에듀케이션에서 4월 출시 예정인 융합교육 프로그램 ‘ConFUS(콘퍼스)’이다.

ConFUS는 아이들의 타고난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과 감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단순한 논리적 지식만 습득하는 게 아니라 융·복합적 학문 간의 연계성을 통해 새로운 이론이나 논리를 조합할 수 있는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 교수는 “지금껏 실현하지 못했던 공학·자연과학·의학·생물학·음악·미술·디자인·인지학·인문학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진정한 의미의 융·복합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학문 망라한 융합교육 프로그램 ‘ConFUS’

신 교수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인간공학과 융합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인간공학은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리학·심리학·공학 같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배운다. 그는 “인간공학이야 말로 융합교육 현장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주제들이 ConFUS 프로그램에 녹아 있다.

신 교수가 ConFUS 프로그램의 테마 구성에 대해 명했다. △도입에서는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호기심을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활동을 통해 테마와 관련된 개념을 습득하고 확인하며(개념 확인 활동), △활동을 하며 단순한 지식을 융합 확장해 다음 과정 단계로 발전시킨다(심화활동). 또 △확장된 지식에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작품을 설계하고(창의적 설계),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분야를 찾아보고 또 다른 분야와의 연계성을 생각해 보도록(실생활 연계) 구성돼 있다. 신 교수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인간공학적 지식을 익히고, 다학문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만들면서 이미 스마트 카까지 염두에 둔 미래지향적 사람”이라며 “융합교육을 통해 자녀를 미래지향적인 인간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CMS 서초 제2본원 박하련 부원장이 ConFUS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커리큘럼과 수업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예컨대 ‘Lunar Orbit(달의 공전 궤도)’ 단원을 배울 때는 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도 속 달의 모양을 통해 그림이 언제 그려졌는지 추측해 볼 수 있다. 과학을 통해 역사적 사실까지 알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색’ 단원에서는 한국의 오방색을 배우며 전통 연을 디자인하는데, 이때 수학적 비례를 적용하게 된다. 박 부원장은 “ConFUS는 타고난 오감과 감성을 자극해 도전의식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여기에 수학·과학·논리·창의·예술까지 결합된 감성융합영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는 CMS의 융합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년 간 연구해 온 새로운 수업모델(S-ConFUS)에 관해 소개했다. 학생들이 팀 단위로 사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일럿 수업을 마친 상태다. 이어 인천시와 세종시에 개교 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 대표는 “100세 시대에 직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15년 후에는 1인당 30여 가지 이상의 직업을 보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융합영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MS에듀케이션은 1998년부터 21세기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5년의 임상실험을 거쳐 사고력 수업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수학 전 분야에 걸쳐 500개 이상의 테마를 선별해 발문과 토론,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핵심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CMS 융합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은 퍼즐과 게임, 실험 등 다양한 교구 활동과 토론식 수업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문의) CMS에듀케이션 02-809-3737, www.cmsedu.co.kr/cmsblog.kr

CMS에듀 개요
CMS에듀는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654명(6개 학교) 중 197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융합사고력, 영재교육 전문 교육기업이다. 1998년 교구와 퍼즐, 게임 등을 활용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수학 교육을 시작, 500여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토론식 수업이 특징이다. 17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교재에 소크라테스식(式) 발문법과 자유 토론을 접목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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