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한국폴리텍대학-한국무역협회 등 소통·협업 통한 정부 3.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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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3-21 13:4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21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장에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글로벌 고용시장이야말로 학벌 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인재 채용이 가능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의 청년 해외 일자리 정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청년을 선발, 해외고용시장에서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여 해외로 진출시키는 것을 공동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기관의 노하우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술인력 대상 맞춤형 실무 어학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우수 구인·구직자원 확보 및 해외고용정보 공유 ▲해외취업 설명회 및 취업 박람회 공동개최 등에 관한 제반 협력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가시적인 성과로 공단의 해외고용시장 동향분석에 의한 수요 직종에 대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신입생 중 30명을 선발, 5월부터 1년간의 실무 영어교육과정이 실시된다.

연수비용은 무역협회가 지원하고, 산업인력공단은 수료생에 대한 해외구인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한국인의 기술력과 성실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어 우리 인력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정작 영어 때문에 해외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학능력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멀티테크니션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훈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무역협회,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구인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분야 교육과정 개설을 점차 확대하는 등 박근혜 정부에서 강조되고 있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정부 3.0 추진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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