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열정파’ 교수 8명, ‘베스트 티처’ 수상
- 2012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 시상식 개최
건국대는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를 선정, 시상하며 인문사회·예체능계열과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 각 4명씩 총 8명에게 베스트 티처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2012학년도 2학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수에는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안병진 교수,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정강화 교수, 예술디자인대학 현대미술전공 구자영 교수,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이승연 강의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자연과학·공학·의학계열에서는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임성기 교수, 이과대학 수학과 이상진 교수,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부 허정 교수,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한현정 강사 등 4명이 우수 교·강사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부 허정 교수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한현정 강사는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를 시상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차례 우수 교·강사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허정 교수는 2004년 1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 ‘안테나이론 및 설계’ 수업에서 96.69점(100점 만점)의 강의평가를 받아 2관왕이 됐다.
허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수업 시간만으로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아침 일찍 0교시를 개설해 문제풀이를 도와주고 질문에 답변해주다 보니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또 “요즘 학생들을 보면 대학 입시에 기울인 노력만큼 대학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기계발과 학업에 좀 더 열의를 갖길 바란다”며 제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현정 강사는 2007년 2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 ‘수의 외과학2’ 과목에서 95.57점의 강의평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우수 교·강사에 이름을 올렸다.
송희영 총장은 “여러 상 가운데 교수님들께서 가장 기분 좋게 받는 상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베스트 티처 상을 수상한 여러 교·강사님들의 노력 덕분에 학생들에게 더 나은 강의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베스트 티처’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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