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22일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위기 해결 기대감,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6/B 상승한 $93.7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9/B 상승한 $107.66/B에 마감.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6/B 하락한 $104.13/B에 마감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단위 : US$/B) * 최근 월물 기준
NYMEX WTI(5월물) 92.45 93.71 +1.26
ICE BRENT(5월물) 107.47 107.66 +0.19
현물 Dubai 105.09 104.13 -0.96

키프로스 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가 상승. 키프로스 정부가 내놓은 구제금융 재협상안이 의회에서 곧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Averof Neofytou 키프로스 여당 부대표는 구제금융 재협상안에 대한 의회 처리가 몇 시간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재협상안이 유럽연합 등 채권단에 의해 최종 승인될 경우 키프로스의 디폴트 위기가 해소될 전망. ※ 재협상안은 부실 은행 정리, 예금 인출 제한,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에 대한 과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타결될 경우 채권단(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과의 재협상이 재개될 예정

키프로스 및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에 일조. 22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72% 상승(가치하락)한 1.299달러/유로를 나타냄

반면, 독일 경기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IFO는 22일(현지시각) 독일의 3월 기업신뢰지수가 106.7을 기록, 전월(107.4)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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