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 추진
해외인턴 참가자 모집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부산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 정도 해외에서 일할 의사가 확고하고 목적의식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학점, 담당교수 추천, 어학능력 등 객관적 검증을 거쳐 엄격히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500여 명의 해외인턴을 아시아권, 미주, 유럽 등 40여 개국에 파견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지역 대학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자에 대한 언어·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해외인턴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해외인턴 참가자에게는 교육비(1인당 30만 원) 및 파견국가에 따라 300~500만 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의 체재비를 제공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의 해외인턴사업과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사업과 부산시 사업 동시 신청자들은 부산시 지원금과 별도로 1인당 300~450만 원(현지교육비)의 공단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이 확대되므로 취업목적이 뚜렷한 취업애로 차상위층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대학별로 1~2명 총15명 정도의 교수와 부산시 관계자로 구성된 ‘해외취업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국내 해외현지법인, 외국인기업체, 한인상회 등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구직활동 및 홍보활동을 계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어권별 교수를 중심으로 한 신규업체 발굴, 기존 협약업체 지속 관리, 해외취업 동문기업체 및 해외동문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현지 고용동향조사 및 업체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은 2004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후 지역 젊은이들의 높은 호응 속에 2012년까지 5,112명을 세계 40여 개국에 파견하여 파견인원의 65%(2011년 기준)가 국내·외 취업이 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이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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