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협력사 택배기사 건강도 챙긴다

- 택배기사 8천여명 대상 매년 건강진단 비용 전액 지원…업계 첫 사례

- 지난해부터 협력사 택배기사 자녀 2천여명 학자금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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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09:18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이 협력사 택배기사에게도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정규직원이 아닌 협력사 직원의 건강을 위해 지원하는 택배업계 최초이자, 산업계 전반에서도 드문 사례로 택배업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협력사 택배기사에게 매년 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최소 1년 이상 근속 중인 협력사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올해에만 CJ대한통운과 CJ GLS 양사 전체 택배기사 중 약 70%인 8,000여 명이 건강진단 비용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연간 지원 규모는 10억 원 가량이다.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협력사까지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택배기사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들의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현장 택배기사는 “비용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건강진단에 대해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J그룹은 그간 중소 협력사 유동성 지원과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건강진단 비용 지원은 그 연장선상으로 협력사 택배기사에 대한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이를 통한 CJ대한통운과 협력사 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결정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도 업계 최초로 협력사 택배기사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연간 기준으로 대학생 150만원, 고교생 80만원, 중학생 20만원이며 택배기사 1인당 두 자녀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협력사 택배기사 자녀 2천여 명이 학자금 지원의 수혜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을 누비며 고객을 만나는 택배기사는 소속이 다를 지라도 모두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근무여건 향상을 통해 숙련된 택배기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게 되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CJ대한통운과 협력사 모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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