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청예단-신한생명, ‘문화예술로 마음을 여는 학교 폭력 치유 공동 캠페인’ 추진 3자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 신한생명보험(사장 권점주)과 공동으로 2013년 3월 25일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용산구 갈월동 소재)에서 ‘문화예술로 마음을 여는 학교 폭력 치유 공동 캠페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신한생명은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유령친구>의 전국 학교 순회공연 총 15회를 후원하게 된다. 청예단이 ‘극단 단잠’에게 제작을 의뢰한 창작 뮤지컬 <유령친구>는 학교 폭력과 자살 예방,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담은 것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이와 함께 청예단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미디어 콘텐츠(UCC) 온라인 공모전’과 연극치료협회가 주관하는 ‘연극치료 힐링 캠프’(학교 폭력 고위험군 학생 대상)도 문화부 후원하에 추진될 계획이다.

문화부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학교 폭력 예방 정책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청소년 시민단체의 활동이 상호 교차하는 접점을 발굴코자 실무 협의를 추진해 왔고, 문화부-청예단-신한생명이 뜻을 같이 하여 “문화예술로 마음을 열어 학교 폭력을 예방한다.”는 개념으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문화부는 문화예술을 접목한 학교 폭력 치유 프로그램이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청소년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이라 청소년들이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유진룡 장관은 “문화의 가치로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 문제를 치유한다는 취지의 이번 학교 폭력 치유 캠페인은 시민단체와 기업 그리고 정부가 의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다양한 학교 폭력 예방 정책을 추진해 왔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이고, 폭력은 곧 범죄’라는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문화부는 연이어 발표된 학교 폭력 대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학교 폭력 근절 대책 홍보 TF’를 구성하여 중장기 홍보 대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청소년 시민단체인 청예단(1995년 설립)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정부와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학교 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작년부터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문화를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생명도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내 독립 법인인 ‘사랑의 징검다리’를 통해 벽지 어린이 초청 문화 체험 행사, 불우 소아암 어린이 후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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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홍보과
김성겸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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