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Hidden Champion(강소기업) 육성한다

- ‘FTA Small Giants 500 Project’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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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3-03-25 12:00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FTA 강소기업 육성지원 프로젝트 (FTA Small Giants 500 Project)’을 수립·추진한다.

同 프로젝트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가민관 합동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FTA 활용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FTA SG 500 Project’: FTA 체결국으로 수출(예정)기업 중 FTA 未활용 또는 활용이 미흡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여 FTA 적극 활용을 통해 수출증대 등 세계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을 500개 이상 육성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세청은 ‘FTA SG 500 Project’를 통해, 첫째,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란 ‘FTA 기업상담관(AM;Account Manager)’이 중소기업의 FTA 활용현황을 분석, 미흡한 분야를 진단하고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즉, 원산지관리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활용을, 검증대비가 미흡한 기업에게는 검증대비 사전진단 서비스 집중 지원 등을 통해 FTA 활용과정 전반에서 기업의 자립을 지원한다.

둘째, 관세청은 同 프로젝트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국제원산지정보원에 위탁하여 심화 FTA 컨설턴트교육(5일 과정)을 통해 올해 3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 POOL을 구축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162명의 전문컨설턴트 육성을 완료하였다.

또한, 해외통관애로 해소·해외마케팅·전문인력 고용지원을 위해 KOTRA, 대한상공회의소, 광역자치단체, 대학 등의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별 강점을 가진 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셋째,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FTA 활용지원을 ‘원스톱으로 수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 본부 세관 등 전국 6개 본부세관에 ‘FTA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애로사항 파악부터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FTA 활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지체 없이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FTA 지원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중소기업 원산지관리 구인난 완화를 위해 대학생 등 未취업자에 대해 FTA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기업과의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관세청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FTA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국가 통합 FTA 활용 시스템(FTA-Hub)’을 구축하여 모든 원산지 異種시스템간 원산지증빙서류 송수신, ERP와 FTA-PASS 자동연계 등 인프라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백운찬 관세청장은 25일에 전동기부품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여 미국, EU, 아세안 등으로 수출하는 (주)자화전자를 직접 방문하여 FTA 활용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화전자 대표는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관리가 복잡해 중소기업으로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고, 이에 대해 백운찬 관세청장은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위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활용을 집중 지원하고 한-EU FTA의 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증 획득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의 기업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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