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월 26일(화)부터 4월 5일(금)까지 11일동안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 균류자원을 한자리에 모아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형균류(솔점균, 분홍콩점균 등), 자낭균류(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등), 담자균류(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등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 균류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균류 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화판과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형태의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에게는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독버섯 독초’ 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박사는 “많은 종류의 국내 야생 균류는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갖고 있는 유용한 미생물 자원이다.”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균류의 종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연구사
031-290-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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