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전국 독서 동아리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이번 ‘전국 독서 동아리 실태 조사’는 2012년 기준으로 문화 시설, 직장, 독서 단체에서 활동 중인 독서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소속 기관 및 기반 지역을 고려하여 표본 조사로 진행하였다. 표본 오차는 95%로 신뢰 수준에서 ±3.97이다.
단, 지난 2010년 1차 조사*된 학교 독서 동아리와 온라인 독서 동아리는 제외되었다.
※ 독서 단체 등의 프로그램 및 활동 현황 조사(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 독서 동아리 간 커뮤니티 또는 연결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동아리 평균 14.8명 참여, 공공 도서관 기반 활동 대부분
조사 대상 기관(문화 시설, 직장, 독서 단체)에서 활동 중인 독서 동아리는 주로 문화 시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중 공공 도서관에 소속된 독서 동아리는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었다.
“독서 동아리가 존재한다.”라고 응답한 기관의 평균 독서 동아리 수는 2.8개이며, 독서 동아리의 평균 회원 수는 14.8명으로 나타났다. 설립 연도는 2010년 이후가 48.8%로 독서 동아리가 최근에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2000년대 이전부터 활동해 온 독서 동아리는 14.1%에 불과하였다.
독서 동아리 기반 지역은 수도권이 절반 정도 차지(47.7%)하고 있었으며, 전체 시도 중 경기(22.9%), 서울(20.5%), 경남(7.3%) 순이었다. 이는 독서 동아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 도서관이 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분포(전체 공공 도서관의 35.4%)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책 정보 교류 및 토론 활동이 78.6%, 문학 분야 선호
독서 동아리의 주된 연령층은 30~40대로 나타났으며, 모임의 주기는 월 1회 정도(38.0%)가 가장 많았다. 주요 운영 목적은 ‘책 정보 교류 및 토론(78.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독서 동아리에 강사 및 지도 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우는 39.1%로 나타났다.
독서 동아리의 가장 일반적인 활동 내용은 ‘독서(읽기, 66.6%)’였는데 주로 읽는 도서는 문학(60.3%)이었다. 그 중에서도 소설·수필(38.1%), 시·희곡(22.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가장 낮은 응답률(0.2%)을 보인 자연과학/기술과학의 경우, 2000년대 이전에 시작된 독서 동아리가 주로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동아리의 운영상 고충으로는 ‘동아리를 이끌어 줄 강사 부재(29.0%)’, ‘운영 재정 부족(27.5%), ’독서 프로그램 미흡(25.5%)‘, ’동아리 간 정보 교류 및 연계성 부족(19.5%)‘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독서 동아리는 지난 1년간 정부 및 시도·지자체, 소속 기관 및 독서 단체 등에서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것(69.6%)으로 나타났다. 지원 유형으로는 동아리 모임을 위한 ‘시설 및 공간 지원(89.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대부분 ’동아리 모임 시에만 지원(78.6%)‘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아리별 22.7권 읽고, 독서 관련 봉사 활동 참여는 저조
독서 동아리의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볼 때, 독서 활동 이외에도 독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아리는 41.8%로 나타났으나, 독서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독서 동아리의 활동 성과는 다음과 같다.
- 독서 동아리에서 함께 읽은 도서: 평균 22.7권
- 회원 수가 증가한 동아리: 46.1%(평균 2.9명 증가)
- 독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한 동아리: 41.8%(평균 1.7회 참여)
- 독서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51.0%(평균 1.5회 참여)
- 독서 관련 봉사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23.8%(평균 4.5회 참여)
- 독서 이외의 봉사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15.1%(평균 1.2회 참여)
강사 연계 멘토링 서비스 등 독서 동아리 결성 지원
독서 동아리가 향후 참여하고 싶은 독서 프로그램(중복 응답)으로는 ‘독서 행사(41.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독서 치료(37.5%)’, ‘독후 활동(37.0%)’, ‘독서 교육(33.7%)’ 등이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독서 동아리가 희망하는 지원 유형(중복 응답)은 ‘강사 연계 등 멘토링 서비스(51.4%)’, ‘독서 관련 프로그램 지원(37.9%)’, ‘운영비 지원(37.9%)’, 도서 지원(25.8%), ‘시설 및 공간 지원(15.6%)’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독서 동아리가 물리적인 ‘시설 및 공간 지원’보다는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강사 및 프로그램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문화부는 독서 동아리 활성화를 ‘문화 융성’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정례화하고,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독서 동아리 현장 전문가와의 토론회 등을 거쳐 현재 수립 중인 ‘독서 문화 진흥 기본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등 주요 독서 단체, 인문학 단체, 공공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한 독서 동아리 결성을 지원하여 독서 인구 창출 및 인문학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 중앙·지방 독서 기관·단체 간 연결망을 구축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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