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하와 함께하는 꿈찾아주기 프로젝트 ‘법조인편’ 진행

- 법조인이 꿈인 아이들을 초청해 직업체험 진행

- 국내 10대 로펌중의 하나인 로고스를 방문 멘토링 진행

- 법원의 판결과정을 보며 법조인을 미리 체험

뉴스 제공
홀로하
2013-03-27 09:14
서울--(뉴스와이어)--홀로하(임민택 대표)와 함께하는 꿈찾아주기 프로젝트 1탄-법조인편을 진행하였다. 전국에서 법조인이 꿈인 초등학생들이 법조인이 되고 싶은 이유를 적어 응모하였으며, 응모한 아이들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4명이 선발되었다.

함께 모인 아이들은 변호사가 100명이 넘는 국내 10대 법무법인 로고스(LOGOS)와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년조선일보와 홀로하가 함께하는 ‘꿈 찾아주기 프로젝트’ 첫 회, 변호사 체험에 참여했다.

오전에 로고스 사무실에 들어선 박성은(서울 동자초)·황윤지(인천 해원초·이상 6학년) 양, 김태현(서울 서이초)·차인우(경남 창원 삼계초·이상 4학년) 군은 100명이 넘는 변호사가 이 로펌에 소속돼 있다는 사실에 놀라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오준수(61세) 변호사와의 멘토링 시간이 이뤄졌다. 참여한 아이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시작되어 다양한 법률상식과 법조인들의 명칭과 역할 그리고 아이들의 준비해온 질문들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아이들 중 성은이가 먼저 질문했다. “변호사는 죄 없는 피고인이 정의로운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만약 검사가 말한 대로 피고인이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인데 변호해주신 적도 있나요?”오준수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변호사는 변호의 여지가 전혀 없는 피고인을 양심상 맡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검사가 사람을 죽인 한 피고인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피고인에겐 돌봐줄 사람 없는 어린 딸이 있는 겁니다. 이때 변호사는 피고인의 죄는 무겁지만 무기징역으로 벌을 낮추자고 변호하기도 하죠.”

인우는 생활 속 법률 상식에 관한 재미난 질문을 던졌다.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1만 원을 내고 5000원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 상황일 때요. 주인이 모르고 5만원을 거슬러 줬는데, 제가 그 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처벌받나요?” 오 변호사는 “좋은 질문”이라며 칭찬했다.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남의 물건을 가져온 건 죄가 아닙니다. 단, 민법에 따르면 이는 ‘부당 이득’이기 때문에 손해 본 사람(주인)에게 돌려줘야 해요.”

멘토링이 끝난 후 아이들은 로고스의 상임고문 변호사인 송기영변호사와 함께 식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강인선(38세) 송무팀 과장을 따라 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했다. 각종 서류를 접수하는 곳을 지나쳐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서울고등법원 제303호 법정이었다. 황병하 재판장의 주도 하에 부동산 사기 사건을 다루는 제1형사부 재판이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에 네 어린이는 긴장한 듯 입을 꽉 다물었다. 곧이어 파란색과 풀색 죄수복을 입은 12명의 피고인이 법정에 들어섰고, 심문에 나선 변호인들은 증인석에 앉은 상피고인(담당 피고인이 아닌 다른 피고인)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재판장이 직접 피고인에게 “그렇다면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냐. 그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진술서를 쓴 것인가”라고 묻자, 아이들은 더욱 진지한 모습으로 재판에 임하였다.

‘만약 장발장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면 그의 인생도 바뀌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변호사를 꿈꾸게 됐다는 태현이는 “재판을 직접 보니 흥미진진했다. 이렇게 많은 피고인과 변호사가 한자리에 모인 광경은 처음이다. 빨리 변호사가 돼 법정에 서고 싶다”며 웃었으며, 윤지는 “오늘 하루 실제 사례를 통해 다양한 법률 지식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하며,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선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침에 서먹서먹하게 모여 법조인이 꿈이라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아이들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침에 모였던 장소로 돌아갈 때는 이미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판사가 되어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배운 것들과 본 것들 그리고 감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간 오늘의 경험을 생각하고, 미래에 대해 생생하게 꿈꾸어 한국을 정의롭게 이끌 법조인이 나왔으면 합니다’고 홀로하의 임민택 대표는 포부를 이야기 했다.

다음번 꿈찾아주기 프로젝트의 홀로하와 소년조선일보가 함께하는 ‘꿈 찾아주기 프로젝트’ 두 번째 체험 직업은 ‘야구선수’이다. LG트윈스 야구단 코치와 만나 야구장 투어, 멘토링, 경기 관람 등을 하게 되며, 참여 이유를 적어 보낸 어린이들 중 총 4명을 선발하여 무료로 진행하며, 국일출판사(이종문 대표)에서는 직업체험 학습만화인 미래탐험 꿈발전소의 법조인편을 참여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등 공식후원사로서 함께한다.

홀로하 개요
홀로하(hoLoha)는 희망(hope)으로 사랑(Love)을 전하여 사람들을 행복(happiness)하는 NGO로서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60여명의 연예인 홍보대사와 언론인들 그리고 기업들과 함께 상호 협력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한다.

웹사이트: http://www.holoh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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