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 성황리에 폐막

- 지난해 대비 229% 관객 증가율 기록, 각 공연 호평 속에 막 내려

- 3월 30일 합평회와 시상식 열린다

2013-03-27 09:04
서울--(뉴스와이어)--3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 ‘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찌감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면서 성공을 예고했으며, 결국 보조석까지도 부족한 예년의 모습을 재연하였다. 매년 봄 찾아오는 연극계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자 이민한(공연예술제작소 비상)씨는 “지난 해 1698명으로 집계된 관객이 이번에는 3893명으로 229%의 관객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정규석을 넘어서 객석 점유율 100%를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고무적인 것은 이중 유료관객 비율이 95%를 넘었다는 사실. 공연일수를 6일로 확대하고 각 개별 공연을 별도 오픈함으로서 관객 수요에 대비해, 관객 수가 급증했음에도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흥행의 성공 뿐 아니라 ‘동화동경’, ‘당신에게서 사라진 것’, ‘일병 이윤근’, ‘우울군 슬픈읍 늙으면’, ‘기막힌 동거’, ‘나비에 대한 두 가지 욕망’, ‘401호 윤정이네’ 등 7개의 참가 작품이 모두 고르게 호평 받으며 신인작가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 김성노(동양대학교 교수) 회장은 “협회원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각 연출들에게 공을 돌리는 한편 “작가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 연극계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데뷔한 작가들은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공연예술센터가 하반기에 마련하는 ‘봄작가 겨울무대’를 통해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과 함께 합평회도 준비했다. 3월 30일(토) 오후 2시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객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각 공연에 대한 합평 후 연기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 작품 관람자들의 투표로 선정될 ‘관객이 뽑은 인기 배우상’의 결과도 발표된다.

깊은 역사만큼이나 해를 거듭 할수록 작품의 완성도와 운영 모든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춘문예 단막극제’는 새로운 작품과 함께 내년 3월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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