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베디드SW 플랫폼 방향’ 주제로 워크숍 개최

-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 컨버전스를 위한 핵심 기술로서 임베디드SW의 역할과 참여형 오픈 소스 활성화 필요성 역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월 26일(화)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공동주관으로 ‘한국 임베디드SW의 내일을 위한 기술워크숍 2013’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기술워크숍은 다양한 IT산업분야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SW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대한민국 임베디드SW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 15개 발표와 오전, 오후 2번의 토의로 구성되었으며, 오후세션은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과 ‘융합분야의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되었다.

임베디드SW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IT융합의 핵심이고, 임베디드SW 플랫폼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은 언제나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는 인식하에, 대한민국의 임베디드SW 플랫폼의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오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SoC융합연구본부의 유현규 본부장은 “IT와 다양한 산업의 접목을 통한 창조적인 신부가가치의 창출은 임베디드SW 기술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임베디드SW 중심의 플랫폼 기술의 방향을 고민하고, SoC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강연자 및 패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항은 ‘스마트 컨버전스화를 위한 기반 핵심SW로서의 역할’과 ‘참여형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 및 활성화’이다. 삼성전자의 서상범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Embedded System이 과거 Specific Purpose OS 에서 General Purpose OS 적용으로 변화 중이기에, Open Source Contribution 활성화가 필요 하며, Open Source 사용시 규정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LG전자 임효준 연구위원 또한 “단순한 오픈소스 활용을 넘어 참여 및 주도를 통해 오픈소스를 활성화 시켜야”한다는 의견을 내었으며, 인포뱅크의 라충섭 상무 또한 “GENIVI플랫폼을 유럽중심으로 OpenSource화 진행되고 있기에, 한국의 기업들도 이러한 개방의 대원칙에 동참할 필요가 절실하므로 Open Innovation에 대한 공동 연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정국 교수는 “융합분야의 진출을 위해서는 고신뢰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 표준화를 통한 SW생산 기법에 기업들이 빨리 적응해야 한다”며 “플랫폼 구축과 SW엔지니어링 체제의 적극적인 도입”을 주문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임채덕 부장은 “스마트 컨버전스를 위한 대중소 기업의 핵심 기반 SW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출연연으로서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임베디드SW 기술워크숍을 매년 초 정례화하여 대한민국의 임베디드SW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유로운 정보 공유가 가능한 장으로 만들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임베디드SW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개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회원사들에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임베디드 SW·시스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 제공 △기업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임베디드SW 관련 기술 표준화, 기술 이전 △임베디드 SW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국내외 표준화 추진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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