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흑성병 예방 대책 총력

- 일제소독 등 사업비 5억 원 지원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지난해 배 재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흑성병 예방을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발병 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배꽃 만개시기에 잦은 강우와 저온 지속으로 흑성병이 평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여 발병함으로 인해 배 재배농가가 큰 시련을 겪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흑성병 발병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과수원 일제소독을 위한 약품(석회유황합제) 공급에 4억 원, 방치된 과수원에서 병원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과수원 폐원정비에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에서는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흑성병 예방적기인 3월 하순을 과수원 일제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 전체가 일제히 소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반 편성 운영과 아울러 농가홍보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년도 흑성병 피해를 교훈삼아 울산배 명성을 지속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흑성병 예방이 최우선 과제로 일제소독 기간에 배 재배농가 전체가 일제히 석회유황합제살포에 전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 22일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배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흑성병 안전관리요령, 방제전략, 기상자료 활용방안 등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농축산과
최병훈
052-22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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