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하울러 탐사광구 원유 발견

안양--(뉴스와이어)--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 하울러(Hawler) 광구에서 1차 탐사정(Demir Dagh-2) 시추 결과 원유를 발견하여, 이라크 쿠르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 Demir Dagh-2 : 1차 탐사정의 명칭

하울러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아르빌市를 포함하는 면적 1,532㎢의 육상광구로, 스위스 Oryx Petroleum社가 지분 65%로 광구를 대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석유공사 15%, 쿠르드자치정부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원유 및 가스 발견에 성공한 1차 탐사정(Demir Dagh-2)은 2012년 7월 중순에 시추를 시작하여 같은 해 12월, 최종 심도 4,020m에 도달하였고, 이후 실시한 산출시험(Drill Stem Test)을 통해 총 3개의 저류층에서 하루 약 일만배럴의 원유 산출에 성공했다.

* 산출시험(Drill Stem Test) : 원유 및 가스가 발견된 저류층의 산출능력 시험

- 산출시험에서의 일만배럴은 상당 규모의 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확한 매장량은 향후 평가정 시추를 통해 산정될 예정임.

석유공사는 금년 중 동 광구 내 총 4개 구조(금번 원유발견 구조 포함)에서 4공의 탐사시추 및 평가시추를 계속하여, 추가 발견잠재자원량 확보에 매진할 예정이다.

* 발견잠재자원량 : 시추에 의해 유·가스의 부존이 확인되었으나, 상업성은 확인이 필요한 유·가스량

한편, 석유공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금번 탐사시추를 통하여 원유 발견에 성공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하여 바지안(Bazian),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쿠르드 지역은 현재까지 공사 참여 광구 포함 48개의 광구가 분양되었으며, 샤이칸(Shaikan) 광구 등에서 탐사 성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2011년 10월 미국의 엑슨모빌사의 참여를 필두로 프랑스 토탈, 미국 셰브론사 등 석유 메이저의 탐사사업 참여로 석유개발사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 쿠르드 지역 참여 주요 회사
- 엑스모빌(미), 셰브론(미), 헌트(미), 마라톤(미), 토탈(프), 가즈프롬(러), DNO(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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