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량 기초 장수명화 기술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대규모 홍수시에도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량 기초 장수명화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대규모 홍수시에도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량 기초 장수명화 기술을 개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교량의 안전 진단시 구조적인 문제에 비해 세굴로 인한 안전성 문제는 크게 고려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본원 지반연구부 곽기석 수석연구원 팀은 교량 기초 장수명화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교각 주변의 세굴을 방지함으로써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국내 하상 특성별 세굴 영향을 파악하고 교량 세굴 현장조사 및 조사기법 선진화를 통해 교량 기초의 세굴 가능성을 평가·해석하였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기존 교량 및 신설 교량의 세굴보호공 설계 및 시공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량기초의 세굴 대책 공법으로 골재를 토목섬유로 만든 지오백에 담아 교각 주변에 2중으로 쌓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였다. 이 공법은 기존 큰 돌을 교각 주변에 쌓거나 콘크리트 블록을 시공하는 방법에 비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돌을 쌓는 기존 방법에 비해 3배 이상 견고한 것이 장점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이러한 공법이 KBS·MBC·SBS·YTN과 같은 언론에 집중 조명되고 있으며, 학계 및 업계 뿐 아니라 일반으로부터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c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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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0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