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천후 거점 과수단지로 만든다

- 올해 남원, 장수 2개 지구에 22억원 집중 투자

- 생산비, 노동력 10~20% 이상 절감 기대

전주--(뉴스와이어)--가뭄에도 끄덕하지 않고 자체 관정, 용수시설 등으로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전천후 고품질 과수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 친환경유통과에 따르면 올해 FTA 과실생산기반 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으로 남원, 장수 거점 단지에 22억원을 집중 지원된다.

정비사업은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수출단지로 정비해경쟁력 있는 거점 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국비 80%, 시군비 20% 전액 보조되는 동 사업은 과원면적이 30ha이상의 집단화된 지역에 한해 ha당 32백만원으로 2년에 걸쳐 지원된다.

1년차엔 사업선정에 이어 기본계획, 사업시행계획 수립, 세부설계 등 사업 착공을 준비하고, 2년차에 관정, 용배수로, 경작로 등의 공사를 하게 된다.

남원 아영지구는 포도와 사과를, 장수 두산지구는 사과를 명품화하기 위해 FTA 대응 차원에서 전략 지원한다.

아영지구는 지난해 행정사항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올해 16억원을 지원해 관정 2공, 송수관로 365m, 농로 4,085m 포장 등을 해빙과 동시에 착공한 후, 오는 10월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지구는 58ha로 올해 농식품부에서 선정된 전국 12개 지구 중 2번째 큰 규모이며, 지난 2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입지여건, 영농상황, 유통현황 등의 기본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11~’12, 2년에 걸쳐 정비사업을 마무리한 남원 금지지구는 용배수로, 농로포장 등 생산기반을 갖춰, 올해부터 포도, 복숭아 생산하는데 그 비용과 노동력에서 10~20%이상 절감이 예상된다.

전북 도는 정비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농식식품부에 요청해 국비 17억원 중 13억원을 이미 시군에 송부하였고, 4월부터 현장지도를 강화해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11년말 전북 과수면적은 7,113ha로 전국의 4.4%수준이며 사과가 1,835ha로 가장 많고, 포도, 복숭아, 배 순이며, 올해 과수산업발전에 4개 사업, 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친환경유통과
063-280-463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