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인삼 종묘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설명회 개최

- 현대화 시설로 인삼 ‘우량묘삼’ 생산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월 28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의 우량묘삼 생산을 위한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삼 종묘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규격화된 우수 품질의 묘삼 생산을 위해 생산농가에게 전문 기반시설 마련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실시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종묘삼 생산단지 육성의 정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량 묘삼 생산을 위한 새로운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종묘삼 현대화 시설 단지 육성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인삼조합과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해마다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4ha 규모로 예산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최근 홍삼 등 인삼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기상이변 등으로 고품질 묘삼생산이 줄어들어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 우량묘삼생산을 위한 표준기술을 개발했으나 초기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연구개발(R&D)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종묘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정책 홍보와 재배기술 교육을 비롯해 전국 인삼협동조합, 영농법인, 생산자단체 등 의견을 수렴한 후 현장 중심의 시설 규모 등이 선정된다.

농촌진흥청 인삼과는 설명회에서 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종묘삼 육묘 표준화 기술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에 걸쳐 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종묘삼 안정생산 육묘 표준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지침서로 만들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침서는 총 7개 항목으로 종자 후숙, 상토조제와 수분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규모별 생산성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종묘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우리나라 인삼 농가의 우량 종묘삼 생산비율을 현재 46∼50 % 수준에서 앞으로 70 %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우량묘삼 생산과 공급의 안정화로 신규 재배면적을 연간 4,000ha 정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현동윤 연구관은 “종묘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우량 종묘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종묘삼 현대화 사업이 활성화되면 규격화된 묘삼생산으로 1등급 원료삼 생산비율이 높아져 고품질 원료삼 수급의 안정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인삼과
현동윤 연구관
043-87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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