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기상 담당자 워크숍’ 개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월 29일 농업공학부 회의실에서 농업기상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상 담당자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기상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재해 경감을 위한 농업분야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농촌진흥청 농업재해 업무추진 계획 △농업기상관측과 기상정보서비스 국내외 현황 △농업기상정보서비스 시스템 운영과 발전 계획 △토양수분측정을 위한 센서 설치, 관리 기술 △농업기상관측장비 규격 설치와 유지 운영 방안 등 모두 5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농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현장에서 농업기상관측과 수집, 품질관리와 통계처리, 정보생산과 서비스 등 농업기상정보시스템에 대한 시연회가 열리며, 마지막으로 ‘농업기상관측 업무 협력과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3년 3월 현재 전국 125개소에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온, 강수량, 일사량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업기상정보를 인터넷, 모바일웹 등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전국 2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농업기상관측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김석철 연구관은 “이번 워크숍은 농업기상 담당자들이 농업기상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 농업기상관측 업무를 선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김석철 연구관
031-29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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