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토부 우수해변에 전남 2곳 선정
- 보성 율포솔밭해변·함평 돌머리해변…상사업비 1억 5천만 원 확보
국토교통부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전국 358개 운영 해변의 교통 편의, 시설 현황, 배후 경관, 이용객 및 주민 평가, 숙박시설 여건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해변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해변에는 1억 원에서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교부한다.
보성 율포솔밭해변은 지난 2003년 람사르협약에 등재된 벌교 천연갯벌과 모래로 이뤄진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갯벌체험 등 해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천연갯벌의 우수성으로 널리 알려진 피부 윤택과 유연성, 노화 방지, 질병 예방 등의 효과가 큰 벤토나이트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해수를 이용한 해수녹차탕, 해수풀장, 파도풀장이 마련돼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매년 100만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고 있다.
함평에 위치한 돌머리해변은 세계 5대 갯벌지구 중 하나로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와 함께 서해안의 낙조가 유명하고 어촌마을과 해변에서 바자락 잡기, 개매기체험, 뱀장어잡기,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간조 시 해수욕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풀장을 조성, 전천후 해수욕이 가능하다.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찜 체험은 피부질환과 신경통 등에 좋아 특색 있는 해변 관광상품으로 손꼽혀 이용객이 늘고 있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천혜의 해양경관을 보유한 전남해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해변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해변 이용객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우수해변 선정으로 교부받은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보성 율포솔밭해변과 함평 돌머리해변의 환경 개선사업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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