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새 사업자 선정과 더불어 지속적 유가안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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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3-28 08:41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초부터 4개 정유사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NH-OIL 농협주유소에 석유를 공급할 사업자 선정작업을 진행한 결과 중부지역(경기, 강원, 충남북)은 현대오일뱅크를, 남부지역(전남북, 경남북)은 S-OIL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새로 선정된 사업자는 2013년 4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석유를 공급하게 된다.

- 이번 사업자 선정은 NH-OIL 농협주유소 및 한국석유공사가 공급하는 알뜰주유소에도 공급하게 되기 때문에 석유 판매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2012년말 기준 NH-OIL등 알뜰주유소가 공급한 물량은 약 2조 3천억원으로 약 3.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감안할 경우 정유사간 시장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번에는 입찰기준가격을 국내가격이 아닌 국제가격(MOPS) 으로 정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가격비대칭성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OIL 농협주유소는 2009년 6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협이 직접 운영(민간 위탁 및 임차 등 없음)함으로써 정품·정량 이미지를 견고히 유지해 오고 있고,

특히, 정유사폴(상표)가 아닌 농협고유 CI사용으로 농업인 및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이면서 지속적 성장을 해오고 있다.

석유유가정보 시스템(opinet)에 따르면, NH-OIL은 작년 4개 정유사 평균대비 약 31원/ℓ 싸게 공급함으로써 유가안정을 통한 농업인 및 소비자 편익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폴(NH-OIL) 주유소 증가 추이>

- 2010년말) 222개소 ⇒ 2011년말) 350개소 ⇒ 2012년말)426개소 ⇒ 2013년말) 500개소(예정)

강종성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장은 “새로운 사업자 선정과 함께 NH-OIL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으며,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는 물론 농가 영농비절감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지속으로 NH-OIL 농협주유소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농촌지역 및 중소도시에 위치해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혜택이 고루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하겠다.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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