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엽클럽 박영희 대표, “커브스는 제 인생의 모티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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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스코리아
2013-03-28 10:38
서울--(뉴스와이어)--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는 여성전용이라는 고객 타깃층이 명확하다. 그렇기에 창업에 두려움을 느끼는 여성이 창업하기에도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하는 경기 주엽클럽 박영희(50)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수많은 창업 아이템 중에 커브스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여성들은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해요. 첫 번째는 가정생활에 충실하며 주부로서의 삶에 만족하는 타입이고, 두 번째는 사회생활을 하고 자기 일을 이루어 나가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타입입니다. 저는 아마 두 번째 타입 이었나 봐요. 세 아이들의 엄마로서 분주하게 지내면서도, 허전함이 있었어요. 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늘 있었던 거죠. 곧 50이 다 되가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내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운동을 다니던 주엽클럽 대표님과 우연히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클럽을 인수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사실 저는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이고, 결혼 전에도 그쪽 계통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생소한 이쪽 일을 할 수 있을까 망설임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커브스가 여성전용 피트니스라는 점, 일하면서 건강과 몸매도 챙길 수 있다는 점, 공휴일에 쉴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려 주엽클럽을 인수하며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2번째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거죠.

- 좋은 결과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첫째,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잘하지 못했습니다. 거북이과에 가까웠죠. 그러나 늘 꿈을 꾸었습니다. 언젠가 베스트클럽이 될 것이라고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클럽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고민하고 집중하며 오늘까지 온 것 같습니다.

둘째, 원칙입니다. 처음 커브스를 시작할 때 다짐한 게 원칙대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당장은 좀 손해 본 듯 하지만, 멀리 보면 원칙이 답이니까요. 회원관리, 운영, 직원관리 모든 면에서 약속을 지키고 원칙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커브스가 갖고 있는 30분 순환운동에 대한 확신입니다. 저도 예전에 일반 헬스클럽을 다녀봤지만, 한 달을 꾸준히 하기가 어려웠어요, 젊은 남자 트레이너들이 나이든 아줌마라고 은근히 무시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런닝머신을 타다 근육운동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번 물어보기도 난감하여 꾸준히 하기가 어렵더군요.

하지만 저희 운동은 30분만 서킷에서 집중해서 하면 12가지 근육운동을 체계적으로 하고, 스트레칭도 전신을 꼼꼼하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또 여자들끼리니 어떤 시선에서도 자유롭고요. 제 자신이 커브스가 명품운동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 베스트 클럽이 되기까지 익힌 다양한 노하우를 밝힌다면

모든 클럽이 다 그러겠지만, 초기에는 베스트 클럽들의 운영 노하우나 이벤트, 프로모션을 참고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클럽마다 지역적인 차이와 대표의 성향, 선생님들의 성향에도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 클럽만의 색깔을 찾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를 말씀 드리자면 이것은 개별적인 상황인데, 신문이나 전단지는 아무래도 일회성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광고효과를 보려면 간판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클럽이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예전 간판이 너무 이미지에 치우쳐 있기에 과감하게 비용을 들여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라는 용어가 확 띄게 크게 앞쪽과 뒤쪽 2개를 교체했습니다. 효과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각 클럽마다 특성을 찾아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클럽을 운영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우리 회원 중에 오랫동안 운동을 하신 교사 한 분이 있어요. 그 회원님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겠냐고 항상 저희에게 고마워 해요. 오히려 저희가 고마워 할 일인데요. 아시겠지만 직장여성들이 긴 시간을 운동에 투자 할 수 없잖아요. 이럴 때면 정말 감사하고 커브스 클럽을 운영하는데 있어 보람도 느낍니다. 또 회비보다 저희 간식비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천사 회원들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주엽클럽 회원들께 한 마디

가끔 저희 선생님들과 “우리 클럽 회원들 참 점잖고 좋은 분들이 많다”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운동한다는 점이 참 감사한 일이죠. 커브스를 사랑해 주시고 늘 성원해 주시는 것 정말 감사 드리고, 활기차고 즐거운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일도 열심히, 살림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모든 면에서 멋진 여성이 되시기를 바랄게요.

커브스코리아 개요
커브스는 전세계 90개국 48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다. 미국에서 시작해 4시간 마다 1개의 가맹클럽을 오픈,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정도다. 한국은 2006년 도입한 후,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180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커브스는 바쁜 현대 여성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의 헬스클럽과 차별화된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철저한 개인맞춤형 시스템으로 여성층을 공략했다. 베스트셀러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사례로 소개됐을 정도다. 최근에는 2012 대한민국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1 한국프랜차이즈대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상 수상과 업계 최초로 2012•2011 2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 인증,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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