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4월에는 산불, 강풍·풍랑,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월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와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최근 5년간(‘08~’12년) 월별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4월중 461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3월 343건(22.6%), 5월 189건(12.5%)순으로 산림소실 면적도 4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 산림소실면적 : 1,739ha(56.7%), 3월 633ha(20.7%), 5월 155ha(5.1%)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 39%, 논·밭두렁 소각 19%로 대부분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입산자 화기 소지 및 불법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하다.

또한, 4월은 강풍·풍랑 피해가 자주 발생하며 최근 10년간(‘02~’11년)간 5회의 강풍과 2회의 풍랑으로 148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강풍·풍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박출항 금지 및 결박조치와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수산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09~’11년) 4월에 192건(9.6%)이 발생하였고, 황사일수는 최근 10년간(‘03~12년) 4월에 1.7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적합한 복장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고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귀가 후 얼굴과 손발을 씻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최근 20년간(‘90~’09년) 총 1,487건으로 연간 평균 74건 발생하며, 3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고유형은 누출이 478건(32.1%)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모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사항에 대해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4월에 많이 발생하는 산불, 강풍·풍랑, 농기계 안전사고와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가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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