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현수막게시대 시설 개선으로 도시 이미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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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3-03-28 11:11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시장 송하진)에서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정 현수막게시대에 1억원을 들여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개선을 통하여 도시 이미지 향상에 나선다.

먼저, 게시대 상단에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공공용 상단광고판 74개를 설치 완료하였다.

상단광고판은 현수막게시대의 제일 상단에 설치하는 금속 소재 광고판으로, 광고기간이 1년 이상이고 눈에 잘 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홍보가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하다.

그럼에도, 유동인구가 적은 일부 지역 상단광고판은 현수막에 비해 높은 사용료로 그간 비어있었으며, 특히, 시 초입의 경우 도심에 비해 빈자리가 많아 자칫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줄 수 있었다.

이에, 아트폴리스담당관실에서는 빈자리에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공공용 상단광고판을 설치하여 게시대의 시설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함께 개선하였다.

또한, 상단광고판의 시설 개선이 일반 상업용 상단광고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비어있는 곳에 공공용 상단광고판을 설치한 후 일반 상업용 상단광고판 신청도 13건 늘어나 광고 유치율이 약17% 높아지고 이는 고스란히 세입 증대(37백만원 정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유재갑 과장)는 “광고주들이 금번 설치된 세련된 디자인의 공공용 상단광고판을 보고 상단광고 효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또한, 전주시에서는 추가로 게시대 상판 교체(10개소), 현수막 지지 부속 교체(25개소), 도색(8개소) 등 노후 시설 개선을 내달 중순까지 완료하고, 불법현수막 등 시가지 불법 유동광고물의 단속을 추진하여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각종 문화축제기간 중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한국적 특색관광도시 전주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0년 부터 기존 난립되어있던 현수막 및 벽보 게시시설물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감각적이면서도 통일되게 개선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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