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곡물 재고 예상보다 양호, 재배면적도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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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03-29 16:48
세종--(뉴스와이어)--미국의 곡물 재고량이 당초 시장예측치를 상회하고, 또한 2013/14년도 미국 곡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제 곡물가격이 일제히 하락하였다.

‘13.3.28일 발표된 미국 농무부의 ’13년 1/4분기 미국 곡물재고량* 및 곡물 파종의향 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 미국 농무부에서 매분기 미국내 곡물 재고량을 조사 발표(USDA, Grain Stocks)
** 미국 농무부에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1/4분기에 당해연도 파종의향 면적을 조사 발표(USDA, Prospective Planting)

(옥수수) 미국의 옥수수 재고량은 137백만톤(‘13.3.1일 기준) 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낮으나, 시장예측치 대비 7.7% 증가

- 금년(2013/14년) 미국 옥수수 재배면적은 39.4백만ha로 1936년 이후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옥수수 선물가격(시카고곡물거래소 ‘13.5월물, ’13.3.28기준)은 전일대비 5.2% 하락

(밀) 미국 밀 재고량은 34백만톤(‘13.3.1일 기준)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시장예측치 대비 4.8% 증가

- 재배면적은 22.8백만ha로 전년 대비 1.3 %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0% 하락

(대두) 미국 대두 재고량은 27백만톤(‘13.3.1일 기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였으나 시장예측치 대비 6.8% 증가

- 재배면적은 31.3백만 ha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연도별 기록 중 4번째로 높은 수준. 대두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3.4% 하락

금번 미국 농무부의 곡물재고량 추이 및 파종의향 조사결과는 ‘13년 상반기중 미국의 곡물 공급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국제 곡물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중 하나이며, ‘13.3월 미국 농무부의 2013/14년 곡물 생산전망(’13.3.8)에 이어 금번 곡물재고량 및 파종의향면적 조사결과도 양호하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국제 곡물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전세계 곡물생산·재고 전망, 기후여건 등은 곡물수급 및 가격 안정에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에탄올 수급동향, 기후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곡물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 곡물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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