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용수·수질개선 사업 4개 지구 선정

- 서산 금학·부여 상금·아산 봉재지구 등…국비 704억원 확보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서산 금학지구 등 도내 4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및 수질개선 신규 사업 대상에 선정, 모두 70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 선정 지구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에 금학지구와 부여 상금지구, 당진 산동지구 등 3곳이, 수질개선 사업 대상은 홍성 홍양 지구이다.

지구별 주요 사업 및 투입 예산은 ▲금학지구 저수지 1개소, 양수장 2개소, 용수로 46㎞ 개발 228억원 ▲상금지구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28㎞ 설치 153억4000만원 ▲산동지구 양수장 2개소, 용수로 24㎞ 284억5900만원 등으로,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보완작업을 거쳐 12월 착수한다.

또 ▲홍양지구에는 38억4500만원을 투입, 수질개선 실시설계 등을 거쳐 11월 초 착수할 계획이다.

4개 지구 총 사업비는 704억원으로, 올해 투입 예산은 41억원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2251㏊의 농경지에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뭄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홍양지구는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깨끗한 도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선정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16개 지구, 수질개선 지구는 4개 지구인데, 충남에서 4개 지구가 선정된 것은 3농혁신을 통한 발빠른 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상습 가뭄 지역과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농촌개발과 농업시설담당
최양진
041-63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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