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년 공공형 어린이집 80개소로 확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4월 1일부터 도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048개소 중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사전 신청절차 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선정대상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건물의 소유 이용 형태, 보육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 지자체 특성화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개소 정도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을 통하여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결과는 4월 30일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96만원에서 870만원의 운영비를 차등지원 받게 되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가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적게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해야 하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특히, 평가인증 점수와 어린이집의 운영 정보를 부모 및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의 제반 운영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한국보육진흥원의 주관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적인 공부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2011년부터 신규사업으로 49개소를 선정, 38억원을 지원하여 공공 보육인프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여 보육선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운영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아이들이 보다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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