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60개 팀이 참가했고,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써포터즈 등 1,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기가 주최했고 부산장애인배드민턴협회, 양지장애인생활체육단이 주관했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수의 유관단체가 후원했다.
경기장에서는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치고 장애인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줘 장애인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6년부터 8년째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 김형준(53세)씨는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혈압 등으로 고생했었는데 배드민턴을 시작하며 건강이 좋아졌다. 한 경기를 뛰고 나면 정형외과를 찾을 정도지만, 심신이 건강해짐을 느낀다”며 “특히 배드민턴 대회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교류 기회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부산인사지원팀 류승모 상무는 “몸이 불편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배드민턴 대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 최대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 겸 축제로, 대단위 써포터즈가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소통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 배드민턴단을 운영 중인 삼성전기는 이용대, 정재성, 이효정 등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들을 배출했으며, 얼마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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