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율전공, ‘비전 특강’ 개설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는 문·이과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수강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기에 타 전공에 비해 진로나 전공 선택에 대해 폭 넓은 계획 설정이 필요하다. 이에 건국대는 실무 전문가가 진행하는 ‘비전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나 전공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구체적 미래 비전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전 특강’은 총 4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기관, 언론인,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료인, 예술가 등 여러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 사항과 직업적 가능성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첫 번째 강좌는 지난달 28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고위직 전문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노현서 여성가족부 사무관이 공무원의 역할, 커리어 설계, 행정고시 준비 등 구체적인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구남서 학부장은 “자율전공학부의 특성상 진로와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타 학과에 비해 다양한 기회와 미래가 열려있다”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나 전공 선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자율전공학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강좌를 크게 ‘글로벌 공공인재 양성과정’과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각 과정에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공통 전공과정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특화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영어토론·작문,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의 과정이 공통적으로 개설돼 있다.
글로벌 공공인재 양성과정에는 인문학적 전공 강좌를 중심으로 ‘과학적 탐구의 논리’, ‘기호와 논리’ 등의 융복합 교육이 가능한 전공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공공정책학사, 국제학사 학위를 선택에 따라 수여받게 되며, 고급 관료나 법조인, 외교관 등의 진로 방향을 준비하게 된다.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과정은 과학 관련 전공 과정을 중심으로 ‘기술융합개론’, ‘인문학적리더십’, ‘인문추론과학’ 등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과학인재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졸업 시 이학사(융합과학전공)의 학위를 받게 되며, 의·치·약학전문대학원 진학, 자연과학계열 연구 인력, 첨단 기술융합 연구 인력 등으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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