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 현장경험 전수할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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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4-01 12:00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산업현장의 노하우와 경험을 기업과 교육현장에 전수할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이하 산업현장교수)를 4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산업현장교수 신청 자격요건은 대한민국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사·기능장, 우수한 기술·기능을 보유한 현장 경력자 또는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분야에서 종사한 사람 등으로서 해당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이 대상이다.

선정기준은 분야별, 지역별, 기술전문성, 경력뿐만 아니라 지원 사업 활동가능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지난해는 두 차례에 거쳐 총 151명의 산업현장교수를 선정하여 특성화고, 중소기업 등 129개 기관*에서 숙련기술 전수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새로운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다.

* 산업현장 : 동양기계공업 등 97개 기업(강의 및 기술지원, 100건), 교육현장 : 수원하이텍고, 대구공고 등 32개 학교(강의 및 기술지원, 55건)

2012년 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한 이관영(49세) 교수는 “금형산업분야에 29여년간 종사한 사람으로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실패사례를 통한 체험교육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기능을 전수했다”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 박영복 교사는 “산업현장교수를 통해 이론중심의 교육을 탈피하고 직접 제품을 갖고 실습하는 수업이 가능했다”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공단은 산업현장교수를 기술인의 사회적 성공 모델로 제시하고 숙련기술 전수의 핵심 인재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정착, 직업교육의 현장성 제고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산업현장교수의 활용을 원하는 교육훈련기관이나 기업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산업 현장의 숙련기술이 다음 세대로 전수 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교수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일터에서도 배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의 역량 개발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장을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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