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해조류는 흔히 “잎” 이라 불리우는 엽체에서 생식세포가 형성된 후 수중으로 방출되어 일정기간동안 플랑크톤으로 생활하다가 다시 엽체로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해수의 독성 정도가 생식세포의 형성과 방출되는 비율 (생식률)에 반비례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실험방법은 파래 잎 중에 건강한 부분을 골라 작은 동전 모양으로 오려낸 후, 이를 독성물질로 의심되는 액체에 담가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동전 모양의 잎에서 나타나는 생식세포의 형성 정도에 따라 잎의 색깔이 변하게 된다. 이때, 유해물질의 독성이 약할 경우에는 생식세포 형성이 활발하여 엽체의 변색 부분이 많아지고 그 면적의 비율에 따라 유해물질의 독성을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엽체의 색깔변화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색상환을 이용하며, 육안으로 변색된 부분의 면적을 환산하여 그 면적의 비율에 따라 독성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유럽과 미국에서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있는 발광박테리아나 윤충류 등을 이용한 평가 방법 보다 약 2배 이상 민감한 방법으로 소량의 독성 물질만 있어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파래 잎을 이용한 독성진단키트가 개발되어 상용화될 경우, 전문적 지식없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복합 독성을 정확 ·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간편한 독성평가법으로서 국제적 공인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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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팀 팀장 강영실 연구관 박승윤 연구사 박경수 032-74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