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웃음 만발 만우절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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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4:29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총장 강태범) 총학생회는 1일 오후 1시 교내 사슴상 앞에서 만우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풍선이 가득 매달린 진열판에 다트 핀을 던져 터뜨린 풍선 뒤에 운수에 따라 선물이 주어지는 이른바 ‘있다 또는 없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운이 좋으면 연극 티켓이나 인근식당의 식권 등이 쏟아지고, 운이 좋지 않으면 사탕 등의 작은 선물들이 나오거나 아무 것도 없는 ‘꽝’도 나온다. 진행 중 학생들의 박장대소가 수시로 터져 이를 구경하던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날리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총학생회장 한결(스포츠건강과학과 3학년)씨는 “젊은이들이 시간과 돈이 없어 문화를 즐기지 못한다는 글을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강의가 없는 시간에 돈들이지 않고 소소한 즐거움을 가져보고자 자그마한 행사를 벌여 봤는데 의외로 호응도가 높네요.(웃음) 허위 화재신고 같이 오도된 만우절 이야기를 들으면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얼마든지 건전하고 모두가 유쾌한 만우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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