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랭지 비탈진 밭 토양은 밭갈이 시기가 중요

- 밭갈이 작업시기 지키면 토양유실 90 % 줄여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작물재배 전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봄철 고랭지 비탈진 밭 토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고랭지 밭은 대부분이 비탈진 곳으로 토양 유실을 줄이기 위해 작물을 수확한 후 겨울철에 호밀, 헤어리베치 등의 피복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작물을 수확한 후 피복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6∼9개월 동안 그대로 두거나 이듬해 봄에 너무 이른 시기에 밭갈이를 하면 토양유실 피해를 받는 기간이 길어진다.

겨울철에 피복작물을 재배한 경우, 주 작물의 파종·정식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밭갈이 작업을 최대한 늦추면 봄철 발생하는 토양유실을 90 % 이상 줄일 수 있다.

피복작물을 재배하지 않았지만 이랑을 등고선 방향으로 재배했을때 밭갈이 작업을 늦추면 토양 유실을 70 %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는 비가 올 때 각 이랑 사이에 빗물이 모여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토양 표면으로 흘러내리는 물을 줄이면 토양 유실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계준 연구관은 “고랭지 비탈진 밭의 토양유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작물 수확 후 호밀, 헤어리베치 등 피복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라며, “또한 봄철 토양유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밭갈이를 미리하지 말고 시기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계준 연구관
033-33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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