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포굿, 현수막 화분으로 ‘교보 핫트랙스 강남점’에서 기획전 진행

- 컬러풀 에코 가드닝, 현수막 화분이면 된다

-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 식물을 기른다

뉴스 제공
터치포굿
2013-04-02 08:39
서울--(뉴스와이어)--전국에 봄 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는 4월, 도시 폐기물의 더 나은 쓰임을 고민하는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교보 핫트랙스 강남점에서 현수막을 재활용해서 만든 주머니 화분으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4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초보자도 쉽게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씨앗부터 흙, 모종화분, 진딧물 약, 현수막 화분이 포함된 주머니 화분 키트를 판매한다. 주머니 화분 키트는 농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가드닝 패키지이다.

‘식목일, 나무와 꽃 화분 심기 취지는 좋지만 공간이 없거나 비용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식목일이라 각 지자체 뿐 아니라, 기업들은 나무 심기와 꽃 화분 나눠주기 행사로 분주하다. 도시를 푸르게 가꾸자는 취지는 좋지만 정작 나무 심을 공간이 없거나 비용을 들여 큰 화분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터치포굿‘의 주머니 화분은 도시 농업과 환경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도시농업 육성법 시행 등으로 도시 농업은 붐이 된지 오래다. 각 지자체들은 대대적 텃밭 조성을 위해 공공 공간을 침해하거나 과도하게 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 또 도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시작했던 주말 농장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소홀해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기존 텃밭 가꾸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화분이나 스티로폼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는 쉽지만 대량 생산으로 인해 제작 과정에서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경오염 유발자들이다. 내 집을 예쁘게 가꾸려고 사용하는 화분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면 누구도 사용을 원치 않을 것이다.

‘주머니 화분은 도심 내 어디에서든 적은 비용으로 자연 친화적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이 된다’

현수막 주머니 화분은 다양한 도시농업의 문제점은 줄이고 골목, 옥상, 베란다 등 도심 내 어디에서든 적은 비용으로 자연 친화적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이 된다. 또 현수막의 특성상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도시에 컬러풀 에코라는 참신한 이미지도 제안한다. 간혹 ‘현수막으로 제작한 화분이 식물에 유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우려에 따라 ‘터치포굿’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세척한 현수막은 유아의류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무해하다’는 결론을 얻고 KC마크도 획득했다.

‘이번 봄에는 현수막 주머니 화분으로 초록 이웃을 가져볼 것을 제안 한다’

도시농업과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올 봄에는 자연친화적이고 우리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주머니 화분’으로 초록 이웃을 가져볼 것을 제안한다. 교보 핫트랙스 강남점에서의 기획전은 4월 12일(금)까지이며, 주머니 화분 키트 구매 시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문의 (02) 6349-9006

터치포굿 개요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자원들과 버리는 마음을 터치하는 소셜미션을 갖고 이를 실천해가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2008년 선거 현수막 에코백을 시작으로 화장품 용기, 대형 광고판, 플라스틱 등 쉽게 주목되지 못한 소재들의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들을 제작해왔다. 현재 업사이클링 연구소, 도시형환경교육센터, 기업 리싱크 사업분야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touch4g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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