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러 기술자원협력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는 4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한-러 기술자원협력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세르게이 벨리아코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러시아의 자원·인프라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여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협력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러시아의 기초기술과 한국의 제품화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상품개발 확대 등 양국간 기술협력을 확대코자 한다”며 “양국의 협력은 러시아 개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러시아와의 사업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한국 측에서 김대유 STX 사장, 이승국 동양증권 사장, 러시아측에서 아르템 볼리네츠 EN+ 사장, 션 글로덱 러시아직접투자펀드 국장,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비롯,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경련, G20 의장국인 러시아에 환율경쟁에 대한 대응 촉구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세르게이 벨리아코프 차관과 만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업이 러시아 진출시 겪는 비자취득 관련 애로사항과 금융제도의 미비점으로 발생하는 거래의 어려움 등을 설명하고, 양국의 원활한 사업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9월 G20 개최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에 최근 주요 선진국 간 환율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2013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교역 발전에 위협을 초래하는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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