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예술교육사업 운영학교 선정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새 정부의 국정지표인 문화융성에 발맞추어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를 130교 선정하여 운영하고, 학생오케스트라를 400개교로 확대 운영하며, 예술동아리 500교,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18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예술교육 운영학교는 각 사업별로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도 교육청 심사를 거쳐 추천 후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하였다.

교육부 예술교육 사업은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안 운영되어 온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등은 교내 및 지역사회 내 통합, 문화예술 활동, 학교부적응 감소 등 우수한 운영사례들을 남겼으며 특히, 금년에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처음으로 시작되는 학생뮤지컬 사업은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교육을 위해 130교를 선정·운영하게 되었다.

학생 자치역량·협동심 향상을 위해 미술, 음악, 공연·영상 분야의 다양한 예술동아리 500교를 지원하고,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예술교육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연계·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2013년 학생오케스트라 신규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51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19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00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창단지원금으로 8천만원을 지원받고 이후 3년간 교육부 운영비 2천만원(시도교육청 대응투자 장려)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 동항초, 대구 신당중, 제주 대정여고 등 전국 초·중·고 19개교에서는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고, 정신지체 아동·청소년 대상 학교인 홀트학교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해학교는 특수학교 및 대안학교 학생오케스트라로 선정되었으며, 전남 다시초등학교와 포항 동성고등학교에서는 양악과 국악오케스트라를 동시에 운영하며 양악과 국악의 어울림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신규 선정된 학교는 기존의 표준오케스트라 형식 외에도 윈드*나 타악오케스트라, 현악오케스트라, 팝스오케스트라* 등 참여 학생의 선호도와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 윈드(금관악기 중심의 편성), 퓨전국악오케스트라(국악과 서양악을 접목시킨 형태), 팝스오케스트라(팝이나 영화음악, 재즈 등 여러 장르의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주된 곡목으로 삼는 오케스트라)

이번 학생오케스트라는 전통예술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고자 국악오케스트라를 각 시·도별 1개 이상 선정하도록 장려하였으며, 예술을 통한 장애 극복을 위한 특수·대안학교 대상 지원도 적극 고려하였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사업단장 김영률학장)을 주축으로 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의 내실을 다져할 예정이다.

【학생뮤지컬 사업】

올 해 신규사업인 학생뮤지컬은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로서 상호 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만족 등 긍정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해 130교를 선정하였으며, 작년에 예술동아리 운영학교 중, 뮤지컬 운영학교(학생 300명, 학부모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2012, 양종모교수), 평균 82%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2013년 학생뮤지컬 신규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60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30개교로 총 130개교가 선정되었으며, 교당 3천만원의 운영비를 향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운영학교 선정은 시·도 교육청별 심사를 통해 추천 후,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하였으며, 지역 여건, 운영 의 및 역량, 지역예술교육 인프라 보유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학생뮤지컬 사업은 예술동아리·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사업과 함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문화예술대학(사업단장 김종헌 교수)을 주축으로 한 ‘학생뮤지컬사업단’을 통해 전담·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 계획 및 기대 효과】

학생오케스트라·학생뮤지컬 신규 운영학교에 대해 악기구입, 연습시설 구비 등을 위한 초기 창단 구성비용을 지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자생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전문예술인·전문행정팀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학생뮤지컬사업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본 사업단은 서울대·성신여대의 주도 하에 지도교사 연수, 운영매뉴얼 제작, 악보뱅크 지원, 현장컨설팅, 전국페스티벌 개최 등을 총괄 지원한다.

교육부는 학생오케스트라 400교, 학생뮤지컬 100교, 종합예술교육선도교육지원청 18청, 예술동아리 500교 운영으로 학교 음악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친밀함을 고취시키고,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공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적 재능 계발의 기회가 제공 뿐만 아니라, 함께 악기·노래를 배우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유대감을 높이는 등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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