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일본 원자로 폐쇄 탓 풍력발전산업 호황 전망
미국의 연방세 공제 확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일본이 후쿠시마 근해 ‘오프쇼어 윈드 팜 (Offshore Wind Farms)’에 투자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2013년에는 풍력 산업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가격 하락, 기술 발전으로 풍력 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환경 산업부의 수치트라 스리람(Suchitra Sriram) 프로그램 매니저에 따르면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폐쇄된 일본 원자로는 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일본은 에너지 자급자족이나 에너지 보안에 대한 강제적인 요구로 높은 비용이 들고 전선망 연결과 관련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쇼어 윈드(offshore wind)의 잠재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복잡한 건설 가이드라인과 계통 연계성(grid connection) 문제로 2008년 이후로 일본의 온쇼어 윈드(onshore wind) 개발에 대한 결과는 암울하기만 했다.
세계 오프쇼어 윈드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시장과는 달리, 아태지역은 더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상풍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홍보 계획으로 세계 오프쇼어 윈드 팜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옮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람 연구원은 “1 GW의 거대한 용량으로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후쿠시마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안전성에 대해 말이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원자력 발전소 개발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 지역에 이런 신재생 에너지 기술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시행되기만 하면 일본은 아태지역의 풍력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후쿠시마 근해에서 진행될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시공에만 어마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헌신과 지원이 해상풍력발전 산업 추진에 중요했다.
지난 몇 년간 온쇼어 윈드 에너지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일본 현지의 몇몇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업체들은 유럽이나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오프쇼어 윈드 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건설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업체들 역시 다시 일본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196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서 약 2,00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전략 자문, 실행 지원, 벤치마킹 툴(Frost Radar™)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 파이프라인 서비스(Growth Pipeline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기반 메가트렌드 분석을 수행하고,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2003년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여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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