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발전방향 모색
KOPIA는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농업·농촌개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에 시작한 대개도국 농업발전 프로젝트로서 그간 세계 15개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KOPIA 설치국가 :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케냐, DR 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이번 연찬회에서는 국가별로 2012년 한 해 동안 KOPIA에서 수행한 협력사업의 성과보고와 더불어 상대국의 농업환경, 협력기관의 기술수준 등을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형 사업개발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농업발전을 토대로 경제·산업발전을 이룩하고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많은 개도국이 KOPIA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이러한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KOPIA의 역할과 효과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김현순 과장은 “농업발전만으로 선진국이 될 수는 없지만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농업발전 경험이 KOPIA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가난과 배고픔으로 힘들어하는 국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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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연구사 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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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