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키즈테마파크·요트 등 기업유치 잇따라
- 3일 영광키즈랜드 등 6개 기업과 314억 원 규모 투자협약
전남도는 3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여수시·나주시 부시장, 완도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키즈랜드 등 6개 기업과 31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투자협약에 따라 영광키즈랜드는 영광 백수읍 2만 2천468㎡에 80억 원을 투자해 가족형 키즈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놀이시설과 어린이수련관, 캠프 숙소, 공연장, 워터파크 등을 설치해 주중에는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생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여가체험 놀이공간으로 제공한다.
TS마린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해양레저 요트산업을 위해 여수 신월동에 30억 원을 투자해 요트 임대 및 요트사업 회원제를 운영하고 백도·거문도·엑스포지구 등 해양 관광상품과 연계해 요트투어사업을 추진한다.
㈜귀일은 제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나주 일반산단에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확장 이전, 당면과 냉면을 제조해 ㈜오뚜기 등 대형 식품 유통업체에 납품한다.
㈜대성씨텍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를 특수 가공(동결건조)해 화장품 원료 및 영양 보조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완도 군외면에 84억 원을 투자한다. 생산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해외에 수출한다.
첨단환경은 친환경제품 전문기업으로 장성 동화농공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편백수 및 편백정유를 활용한 생활용품(탈취제·구취제·편백비누·피톤치드치약)을 생산한다. 또한 특허 등록한 탈취장치를 제조해 축사시설이나 하수구 등에 공급한다.
장성편백힐링우드는 장성 북이면에 25억 원을 투자해 편백가구 및 편백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편백가구는 ㈜에이스에 납품한다.
박준영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키즈테마파크, 해양레저 요트산업, 식품가공산업은 도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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