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지사님 인사말씀.
한류우드 때문에 저희는 큰일 났다. 세상에 알려지기는 많이 알려지고 또 기대도 큰데, 이것이 제대로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도나 관련기관의 신망만 떨어지는 그런 차원은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한류우드를 제대로 성공시키느냐 아니면 잘못되느냐 하는 것이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앞으로 제대로 갈 길을 갈 수 있을 것 인가하는 것, 그냥 꿈만 부풀려서 크게 꾸고 그림만 크게 그리다가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한류에 대한 걱정이 더 나아가 한류 우드에 대한 걱정을 연결이 되고 연장이 되었다. 이 한류우드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인근에 있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업 유치 관계로 제가 일본에 가거나 일본사람들을 만나면 한류우드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경기도와 자매관계를 맺고 있는 가나가와 현의 경우에는 경기도에서 한류우드를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가나가와 현에 가와자키에는 한국인이 약 5만 명 정도 사는데 여기에 한류 촌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할 정도로 한류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문화 산업은 날이 갈수록 중요하게 여겨진다. 우리 한국의 전자 제품을 비롯해서 자동차, 여러 가지 상품들이 해외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데, 기본적인 것은 기술력이지만 거기에는 플러스알파가 반드시 있어야지 이 상품이 국제적으로 호응을 받고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을 요즘 와서 분명히 느끼고 있다. 그 플러스알파가 바로 문화적인 요소다. 바로 디자인이 그 사회, 문화의 농축된 산물일 것이고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국의 상품이라고 했을 때 한국이란 사회에 대한 문화적인 동경과 존경 이러한 것들이 아주 중요한 산업상품의 인프라가 되고 있다.
문화를 상업적인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꾸 따지다보면 야박할지도 모른다. 물론 문화는 경제 그 자체가 아니다. 문화는 문화 그 자체로 고귀한 가치이고 그 자체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될 정신적 목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치열하게 경쟁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모든 것을 경제적인 것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된다. 이제 문화는 문화 그 자체로서 어떤 제조업보다도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며 그것이 우리 경제의 커다란 한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산업이 중요하다.
한류우드는 몇몇 인기 있는 영화배우나 가수들의 유행을 뒷받침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그 인프라 위에서 영상,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가 꽃을 피우면서 동시에 이 산업들이 우리 경제, 사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책임이 막중하다. 국민적 관심이자 세계적인 관심이 되고 있는 이 사업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다시 한번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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