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는 식목일, 스마트폰 게임으로 실제 나무 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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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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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식목일이 휴일에서 제외된 이후, 나무 심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화제다.

나무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http://treepla.net)은 게임에서 나무를 키우면 전 세계 숲이 필요한 곳에 실제 숲을 만들어주는 ‘트리플래닛2 for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사용자들이 게임에서 나무를 키우면, 물뿌리개, 비료와 같은 아이템에 기업의 로고를 노출한다.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실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게임 속 아기나무를 진짜 숲으로 옮긴다.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직접 참여하여 숲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트리플래닛2에서는 물주기, 샤워하기, 재우기 등을 통해 아기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또한, 친구와 함께 나무를 키울 수 있는 ‘소셜 기능’이 추가되어 친구의 아기나무와 숲을 구경하거나 서로 아이템을 교환하는 등 더욱 다채롭게 ‘게임을 통한 진짜 나무 심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1년에 출시되었던 트리플래닛1은 특유의 귀여운 아기나무 캐릭터와 실제 나무가 심긴다는 콘셉트 덕분에 많은 관심을 얻었다. 트리플래닛1을 통해 몽골, 아프리카, 한국 등지에 23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 8개의 숲을 만들었으며, 이 숲들은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아프리카 사람들의 기아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서울 도심에 만들어진 도시 숲들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쉼터가 된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숲은 다양한 환경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면서, 우리를 포함한 숲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선물이다. 언제 어디서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는 경험을 하기 바라며, 트리플래닛은 지구가 나무로 가득한 초록 별이 될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개요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1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소셜벤처다. 세월호 기억의 숲,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숲, 네팔 지진피해 복구 숲 등, 사회적 환경적으로 나무가 필요한 곳에 시민 참여형 숲을 만들어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tree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