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일, 사업신청에 따른 교부결정을 마치고 4월부터 도내 12개 템플스테이 지정사찰에서 1,200명 규모로 연중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찰에서 대상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상별 주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묘적사, 봉선사, 수도사, 화운사 등 4개 사찰이 추가로 참여하고, 수혜계층은 근로자 및 군인가족,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노인 등 전년도 대상자를 포함해 새터민, 취약청소년, 외국인 및 환우까지 확대됐다.
체험 형태도 다양화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평택시 수도사는 암 및 아토피 환우를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식이다. 1박 2일을 원칙으로 하되 용문사는 노인 대상 당일(템플라이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용주사는 청소년 대상 효 템플스테이를 2박 3일로 진행한다. 광명시 금강정사는 도 지원금 외에 사찰 자부담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에게 봉사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3일, 용인 관내의 법륜사에서 도내 템플스테이 상시운영사찰 지도법사 및 실무담당, 시군 공무원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건의된 다양한 의견과 도내 모든 상시운영사찰의 참여 및 사찰별 특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운영사찰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향후 사업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3개 사찰도 내년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성남 대광사와 양주 청련사 등 올 초 예비로 지정된 2개 사찰도 내년부터 참여할 수 있다”며 “돌봄과 마음치유에 대한 수요 및 공급여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부서 및 도의회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적정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경기도내 템플스테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순인원 기준으로 체험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템플스테이는 마음 치유를 통한 재충전은 물론 전통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문화자산”이라며 “국비지원 건의와 시군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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