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목조 문화재 보안관 흰개미 탐지견 활동 시작
- 전북·전남·제주지역 목조 문화재 총 73곳
이번 흰개미 피해조사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검측장비(檢測裝備)와 탐지견(探知犬)을 동시에 활용하여 조사한다.
흰개미 탐지견에 의한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조사는 흰개미 조기발견과 예방활동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탐지견의 발달된 후각으로 서식지를 탐지하면,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이 진동탐지기로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에버랜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삼성생명 탐지견센터’에는 흰개미 탐지견으로 활동 중인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파니엘(English Springer Spaniel)종 2마리(보배, 보람)가 있고,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 3마리를 추가로 양성 중에 있다. 또 ‘한국삽살개재단’도 삽살개를 흰개미 탐지견으로 양성하고 있다.
흰개미는 빛을 싫어하고 주로 땅속에서 기둥을 따라 목부재에 해를 끼치지만, 봄철(4~5월경)에는 군비활동(群飛活動, 교미나 이주 등을 위하여 무리지어 비행)을 하므로 육안관찰이 가능하다. 이때 목조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의 각별한 관심이 문화재에 대한 흰개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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