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미 외교·국방 주요인사 면담 결과

서울--(뉴스와이어)--訪美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2(화)‘존 케리(John Kerry)’美국무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4.3(수)‘윌리엄 번즈(William Burns)’ 국무부 부장관과의 조찬 및‘척 헤이글(Chuck Hagel)’국방장관, ‘톰 도닐런(Tom Donilon)’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을 차례로 갖고, △우리 대통령의 5월 방미,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우선 윤 장관은 4.3(수) 07:30-08:30간 번즈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갖고 작 4.2.(화) 케리 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시 논의된 양자 현안, 한반도 문제, 지역 및 범세계적 사안들에 대해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협의를 하였다.

윤 장관은 번즈 부장관을 포함한 양국 외교 고위 당국자들간에 현안이 있으면 시차를 뛰어넘어 언제라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어 윤 장관은 4.3(수) 09:00-09:20간 헤이글 국방장관을 만나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굳건한 한미공조를 통한 대북 억지가 중요하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면서, 향후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양국 외교·국방 당국 간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윤 장관이 美국방예산 삭감(sequester)에 따른 영향을 문의한데 대해, 헤이글 장관은 sequester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준비태세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동맹에 대한 의지는 최고 수준(premier commitment)이라고 함.

윤 장관은 13:45-14:15간 백악관을 방문하여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윤 장관과 도닐런 보좌관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도닐런 보좌관에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 신정부의 대외정책 구상을 설명하였고, 도닐런 보좌관은 미국의 對韓 방위 공약이 단순히 수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명예로운 공약(good-honored commitment)’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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