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연구원, ‘위기의 한우산업’ 해법 찾다
- 출하시기 4개월 앞당겨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제고
이는 지난해 전국 한우 평균 출하시기인 31.2개월령보다 4개월이나 빠른 수치다. 한우가격을 결정하는 1등급 출현율과 육량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축협 생축장을 대상으로 한 결과임을 감안한다면 일반 한우농가의 적자폭은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에 따르면 생후 27개월에 이익이 최대가 된 반면 30개월부터는 적자가 발생하고 출하시기가 늦어질수록 적자폭은 심화되었다.
또한, 생후 27개월에 품질도 정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매출액을 결정짓는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모두 정점을 나타냈다. 반면 도축 후 체중인 도체중은 28개월이 정점에 달했다.
농협 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는“한우의 출하등급은 생후 27~28개월에 결정되기 때문에 한우농가들은 이 시점 이후의 사육은 사료비등 생산비와 판매대금과의 손익분석을 충분히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연구원은 지난 달부터 ‘한우생산성향상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우사육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여 농가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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